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10나노 반도체 시대 열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oT 시대, 반도체 성능 중요…기술혁신 계속 노력할 것"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0나노(1나노=10억분의 1m) 초미세 공정으로 만드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기술을 공개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사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 기술 관련 세계 3대 학술대회 중 하나인 ISSCC에서 ‘데이터 중심 시대의 실리콘 반도체 기술과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10나노 AP와 10나노대 후반 D램 제조 기술을 소개했다.
AP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두뇌인 프로세서 반도체, D램은 데이터를 일시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다. 김 사장은 미국 공학한림원 정회원이자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 펠로인 세계적 반도체 전문가다.
김 사장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에는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가 확산되면서 데이터 중심 시대가 열릴 것이고 폭증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해 반도체 성능 향상이 필요하다”며 10나노 AP와 10나노대 D램 기술을 소개했다. 현재 삼성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14나노 AP와 20나노 D램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나노 AP는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돼 있고, 10나노대 D램 기술도 완성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반도체 미세화 기술의 한계는 없다”며 “기술 혁신은 계속 이어져 미래에도 반도체산업에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사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 기술 관련 세계 3대 학술대회 중 하나인 ISSCC에서 ‘데이터 중심 시대의 실리콘 반도체 기술과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10나노 AP와 10나노대 후반 D램 제조 기술을 소개했다.
AP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두뇌인 프로세서 반도체, D램은 데이터를 일시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다. 김 사장은 미국 공학한림원 정회원이자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 펠로인 세계적 반도체 전문가다.
김 사장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에는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가 확산되면서 데이터 중심 시대가 열릴 것이고 폭증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해 반도체 성능 향상이 필요하다”며 10나노 AP와 10나노대 D램 기술을 소개했다. 현재 삼성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14나노 AP와 20나노 D램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나노 AP는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돼 있고, 10나노대 D램 기술도 완성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반도체 미세화 기술의 한계는 없다”며 “기술 혁신은 계속 이어져 미래에도 반도체산업에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