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108대 훔친 10대들…한달새 9000여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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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일대 휴대전화 판매점을 잇따라 털던 10대들이 경찰에 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휴대전화 판매점에 침입해 값비싼 스마트폰을 챙긴 혐의(특수절도)로 남모 군(19) 등 6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붙잡힌 남군과 이미 구속된 박모 군(18) 등 9명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 휴대전화 매장 9곳에서 9000여만원에 달하는 스마트폰 108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지도 검색으로 한적한 장소에 있는 휴대전화 매장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 새벽 시간에 셔터를 내리지 않은 판매점의 전면 유리를 망치로 깨 순식간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네 선후배지간인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공모해 대기조, 침입조, 망보기조 등으로 역할분담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잇따라 비슷한 범죄가 발생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 폐쇄회로(CC)TV 수사와 잠복을 통해 박군 등 4명을 검거한 뒤 추가 수사를 통해 공범인 남군과 장물업자 고모(27)씨 등 6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번에 붙잡힌 이들 가운데 남군과 장물업자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서울 강서경찰서는 휴대전화 판매점에 침입해 값비싼 스마트폰을 챙긴 혐의(특수절도)로 남모 군(19) 등 6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붙잡힌 남군과 이미 구속된 박모 군(18) 등 9명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 휴대전화 매장 9곳에서 9000여만원에 달하는 스마트폰 108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지도 검색으로 한적한 장소에 있는 휴대전화 매장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 새벽 시간에 셔터를 내리지 않은 판매점의 전면 유리를 망치로 깨 순식간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네 선후배지간인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공모해 대기조, 침입조, 망보기조 등으로 역할분담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잇따라 비슷한 범죄가 발생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 폐쇄회로(CC)TV 수사와 잠복을 통해 박군 등 4명을 검거한 뒤 추가 수사를 통해 공범인 남군과 장물업자 고모(27)씨 등 6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번에 붙잡힌 이들 가운데 남군과 장물업자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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