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이혼' 이태성에게 무슨 일이

지난 2013년 4월, MBC '금 나와라 뚝딱' 제작발표회 당시 이태성의 모습. 사진=변성현 기자

이태성, 7세 연상 아내와 합의 이혼

배우 이태성이 군 복무 중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23일 이태성 측근의 말을 빌려 이태성이 3년 전에 결혼한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태성의 측근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태성이 혼인신고 후 바로 입대 했다"며 "서로 소통하기 힘든 상황과 성격 차이 등으로 이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혼 결정에 있어 양가 합의는 원만했다는 후문이다.

이태성은 지난 2009년 유학 준비 도중 지인의 소개로 7세 연상의 아내를 만났다. 이후 2012년 혼인신고를 했지만 입대영장이 나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입대했다.

당시 이태성은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미뤘다"며 "어른들께서 상을 당한 해에 혼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이태성이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성 측근은 "한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있다. 제대 후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태성, 군 복무 도중 이혼이라니 안타깝네요", "이태성, 이혼이라니", "이태성, 전역 하고 이혼 상처 아물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지난 2005년 영화 '사랑니'로 데뷔한 이태성은 드라마 '살맛납니다', '애정만만세', '훈남', '옥탑방 왕세자' 등에서 열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