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호실적+인적분할=주가 모멘텀 작용"-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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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4일 심텍에 대해 실적 모멘텀(동력)과 분할 모멘텀이 더해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심텍 매출은 1880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모바일 제품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만으로 실적이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억원이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도 400억원대에서 500억원대로 올라갔다"며 "DDR4 관련 실적이 올해 본격 반영될 것이란 점에서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심텍은 전날 실적발표와 함께 심텍홀딩스(가칭)와 심텍(가칭)으로의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분할비율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가 각각 46% : 54%.
김 연구원은 호실적과 더불어 인적분할이 심텍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회사의 실적은 변함없지만 주식수만 적어짐으로써 사업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인적분할한 회사들의 분할 이후 한달 평균 합산 시가총액을 보면 분할 이전보다 평균 12%의 상승율을 나타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인적분할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김갑호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심텍 매출은 1880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모바일 제품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만으로 실적이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억원이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도 400억원대에서 500억원대로 올라갔다"며 "DDR4 관련 실적이 올해 본격 반영될 것이란 점에서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심텍은 전날 실적발표와 함께 심텍홀딩스(가칭)와 심텍(가칭)으로의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분할비율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가 각각 46% : 54%.
김 연구원은 호실적과 더불어 인적분할이 심텍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회사의 실적은 변함없지만 주식수만 적어짐으로써 사업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인적분할한 회사들의 분할 이후 한달 평균 합산 시가총액을 보면 분할 이전보다 평균 12%의 상승율을 나타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인적분할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