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열방국제학교, 9월 신학기 앞두고 신입생 모집 나서
기독선교단체인 등대인터내셔널이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설립한 대련열방국제학교(교장 김바울)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신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서울(2월25일, 28일)과 대전(2월26일)에서는 입학설명회도 연다.

대련열방국제학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2학년까지 학년별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국어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중국과 미국에서 학력을 인정받는다. 교과과정에서 중국어능력평가시험(HSK) 및 미국수학능력시험(SAT)에 대비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어능력 향상 뿐 만 아니라 과학 수학 등의 교과과정도 이수하고 스포츠 및 예술활동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성품교육도 중시하고 있다. 기숙사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은 명문대 탐방, 글로벌 비전 트립뿐만 아니라 민족 의식 함양과 문화 다양성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미국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글로벌 라운딩 학기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대련열방국제학교 부설기관인 기독교교육연구소와 교과 담당 교사들 간의 협동연구를 통해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영성·인성 교육을 통해 ‘온전하고 바른 인성’을 기르고, 창의적 사고를 위한 인문고전 독서와 토론식 교육 등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 프로그램은 전교생 1인 1악기제를 통한 음악학습, 클럽활동(Club Activities: CA)과 공연예술활동(Performance Arts: PA), 학교와 연계된 국내외 지역의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입학생들의 학습능력검사를 시작으로 재학생들은 저학년 때부터 진로검사, 직업흥미 탐색,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략적인 진학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자기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 오프라인 교육과 함께 전교생이 온라인으로도 학습할 수 있다.

대학 진학 상담팀은 중학교 이상 재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로드맵을 제공하고, 고등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시기에 맞는 진로교육을 받고 진학 준비를 함께한다. 이를 통해 미국 아이비 리그 대학, 중국의 베이징대 칭화대 등 세계적 명문대와 한국의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바울 교장은 “민족학교인 오산학교의 정신계승을 표방한 대련열방국제학교 애국 민족교육과 봉사교육을 강화하며 이를 위해 집중 토론식 독서교육과 나눔과 섬김을 삶으로 보여주는 행동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롄열방국제학교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school.asia)나 전화상담(02-6959-6226)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