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이슈 진단

전화 :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위원





유럽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세` 지속

유럽 시장의 1월 수요는 전년 동월 대비 6.2% 성장했다. 작년에 유럽은 7년만에 성장세로 전환한 이후 회복세가 진행 중이다. 1월 현대차, 기아차 판매는 각각 7.1%, 5.5%로 시장 수준으로 성장했다. 경쟁사 중에서 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도요타 8.5%, 닛산 35%로 일본 업체들의 점유율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환율은 시차를 두고 판매에 나타나기 때문에 올해 일본 업체들의 판매 강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현대차, 기아차는 올해 신차 출시, 제품 경쟁력 개선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자동차주, 환율 환경은

원/달러 환율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4분기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에서 나타났듯이 원/달러 환율 상승의 플러스 효과가 이머징 통화의 약세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인해 상당 부분 상쇄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수출 기업인 자동차에게 긍정적이지만 현재 엔/달러 약세 추이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일본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개선 폭이 더 커지고 있다. 즉, 일본 업체에 더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주 반등 포인트

유가가 하락하면 여러 보유 비용을 줄인다는 공통적인 효과 외에도 이머징 마켓은 시장 수요가 안 좋아지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대형차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업체별로 차이가 생기게 된다. 2015년은 성장이 둔화되는 구간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제외하면 증설 효과가 없으며 멕시코, 중국 4공장, 5공장과 같은 신공장 가동이 2016년에 예정돼 있지만 신공장 가동 전에는 성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은 신차 효과에 따른 경쟁력 개선 여부와 매크로 안정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주, 주주친화 정책 효과는

작년 한전부지 고가 인수 논란 이후 신뢰도가 하락한 것은 사실이다. 이후에 나온 주주환원정책을 보면 현대기아차가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으며 현대차그룹이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약 50% 정도 증액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개선 요인이 나타났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되지만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평균 배당 성향 30%, 배당 수익률 3% 정도기 때문에 주주환원정책은 지속성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을 지배구조 변화로 연결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최선호주 `현대모비스(012330)`

업종 내 최선호 종목은 현대모비스를 제시한다. 2014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었다. 또한 금융 부문 적자가 축소되고 있으며 모듈 부분 믹스도 개선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기적으로 북미 지역에서 핵심 부품 투자를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지배구조와 관련된 잠재적인 할인 요인 또한 점차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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