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가 중기적합업종 품목으로 재지정되면서 풀무원CJ 등 관련 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26분 현재 CJ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3.76%) 내린 17만2500원을 나타냈다. 풀무원은 2.86% 떨어진 13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동반성장위원회는 제33차 회의를 열고 작년 말 적합업종 기간이 만료된 77개 중에 두부와 원두커피 등 49개 업종을 재지정했다. 또 음·식료품 및 문구소매업, 보험대차서비스업(렌터카) 등 5개 업종을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3년간 대기업의 사업 확장과 진입 자제 등이 권고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