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대테러 수사관들이 "소녀들이 더는 터키에 있지 않고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갔다고 볼 근거를 확보했다" 며 "이번 사건 수사와 관련 터키 당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BC방송은 시리아에 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소녀들이 이미 4∼5일 전에 터키 킬리스 인근의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런던 한 학교에 다니는 동급생 샤미마 베이검(16), 카디자 술타나(15), 아미라 아바스(15) 등은 IS 합류를 위해 지난 17일 영국을 떠나 터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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