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업체들이 기반여건(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파미셀은 전날보다 60원(1.63%) 상승한 3745원에 거래됐다. 차바이오텍은 1.27% 상승 중이다. 메디포스트는 1%가량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중 약세 전환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줄기세포 치료제 업체는 시술 건수가 많아지면서 해당 치료제에 대한 의사와 환자의 신뢰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아직 관련 사업이 이익을 내진 못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는 다음해부터는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은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파미셀), '카티스템'(메디포스트), '큐피스템'(안트로젠)의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47억원으로 추정된다. 연평균 39.0%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에는 매출 1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