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는 27일 차준영 전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선문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차씨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차사장은 1988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국제부장, 취재부국장, 논설위원, 기획조정실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대기자를 지냈다. 서강대 언론대학원 원우회 회장, 한국신문협회 기조협의회 의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 교육부장관 자문 교육개혁추진위원 등을 역임했다.

차 사장은 서울대 국어교육학과를 나와 서강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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