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당긴 카자흐 후보자 추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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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오는 4월 26일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의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앙 선관위는 이날부터 3월 15일까지 추천을 받으며 40세 이상 카자흐 국민으로 최근 15년간 국내에 거주한 인물이면 자신을 스스 로 추천하거나 국내 공공단체가 특정인을 지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 추천을 받은 사람은 총 유권자의 1%에 달하 는 사람들의 지지서명과 160만 텡게(약 945만원)의 등록비용, 납세 및 재산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3월 25일까지 서류 심사를 거쳐 대선 후보로 등록된다.
대선 후보들은 3월 26일부터 선거 이틀 전인 4월 2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가 있으며 선거운 동 최대 비용은 5억 7천7백만 텡게(약 34억원)로 제한된다. 대통령 임기는 5년이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 흐 대통령은 전날 2016년 말로 예정된 차기 대선을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그는 “대선을 예정대로 강행하면 2017년 초로 잡 힌 총선과 일정상 충돌이 예상된다”며 차기 대선을 앞당기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는 언 급하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20년 넘게 권좌에 있는 그가 차기 대선에 또 출마해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중앙 선관위는 이날부터 3월 15일까지 추천을 받으며 40세 이상 카자흐 국민으로 최근 15년간 국내에 거주한 인물이면 자신을 스스 로 추천하거나 국내 공공단체가 특정인을 지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 추천을 받은 사람은 총 유권자의 1%에 달하 는 사람들의 지지서명과 160만 텡게(약 945만원)의 등록비용, 납세 및 재산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3월 25일까지 서류 심사를 거쳐 대선 후보로 등록된다.
대선 후보들은 3월 26일부터 선거 이틀 전인 4월 2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가 있으며 선거운 동 최대 비용은 5억 7천7백만 텡게(약 34억원)로 제한된다. 대통령 임기는 5년이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 흐 대통령은 전날 2016년 말로 예정된 차기 대선을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그는 “대선을 예정대로 강행하면 2017년 초로 잡 힌 총선과 일정상 충돌이 예상된다”며 차기 대선을 앞당기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는 언 급하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20년 넘게 권좌에 있는 그가 차기 대선에 또 출마해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