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 예상치 밑돈 4분기 실적…목표가↓-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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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7일 한라비스테온공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데 이어 올해도 뚜렷한 실적 개선 요인이 없어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빌미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2016년 실적 개선 기대 등 긍정적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인우 애널리스트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4200억원, 영업이익은 949억원으로 매출액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5% 하회했다"고 밝혔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는 △고객·차종·제품 다양화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유로화 약세에 따른 유럽지역 원가율 상승 및 고객사와의 납품단가 일시 조정 등이 꼽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수익성 개선에 대해서도 눈높이를 낮추지만 2016년에는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유럽 신규 고객으로의 매출 확대가 더해져 전년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연구개발비 상승 지속과 유로화 약세로 인한 유럽지역 수익성 회복 지연, 대주주 변경 과정에서의 일시적 비용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큰 개선이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때문에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률 예상치를 기존 7.9%에서 7.0%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올해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고 글로벌 설계 구매 시스템 통합 작업에 따른 유럽 지역 수익성 개선과 Visteon에 지급했던 수수료 절감 등을 통해 2016년에는 영업이익률이 8.1%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은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빌미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2016년 실적 개선 기대 등 긍정적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인우 애널리스트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4200억원, 영업이익은 949억원으로 매출액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5% 하회했다"고 밝혔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는 △고객·차종·제품 다양화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유로화 약세에 따른 유럽지역 원가율 상승 및 고객사와의 납품단가 일시 조정 등이 꼽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수익성 개선에 대해서도 눈높이를 낮추지만 2016년에는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유럽 신규 고객으로의 매출 확대가 더해져 전년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연구개발비 상승 지속과 유로화 약세로 인한 유럽지역 수익성 회복 지연, 대주주 변경 과정에서의 일시적 비용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큰 개선이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때문에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률 예상치를 기존 7.9%에서 7.0%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올해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고 글로벌 설계 구매 시스템 통합 작업에 따른 유럽 지역 수익성 개선과 Visteon에 지급했던 수수료 절감 등을 통해 2016년에는 영업이익률이 8.1%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