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ed 부의장 "금리정책 '선제 안내' 끝낼 시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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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금리정책 '선제 안내'(forward guidance)를 끝낼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피셔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주최로 열린 연례 통화정책 세미나에서 "Fed가 시장과의 관계를 '좀 더 모호하게 할 시점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셔는 "Fed가 불피요하게 자신을 제약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움직임을 일일이 드러내는 게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재닛 옐런 Fed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 전에 기준금리 변경 시점을 예측할 수 있는 선제 안내 문구를 변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옐런 의장은 24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기준금리 인상 전 선제 안내를 변경할 것"이라며 "최소한 앞으로 두 차례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FOMC 성명에서 인내심 문구 삭제가 앞으로 12주안에 자동으로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피셔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주최로 열린 연례 통화정책 세미나에서 "Fed가 시장과의 관계를 '좀 더 모호하게 할 시점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셔는 "Fed가 불피요하게 자신을 제약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움직임을 일일이 드러내는 게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재닛 옐런 Fed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 전에 기준금리 변경 시점을 예측할 수 있는 선제 안내 문구를 변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옐런 의장은 24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기준금리 인상 전 선제 안내를 변경할 것"이라며 "최소한 앞으로 두 차례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FOMC 성명에서 인내심 문구 삭제가 앞으로 12주안에 자동으로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