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아픔 담은 '눈길' 기획의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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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김새론 김향기'
KBS1 특집 드라마 '눈길'이 호평을 받았다.
KBS1 광복 70주년 특집 2부작 '눈길'(극본 류보라, 연출 이나정)은 위안부를 소재로 두 소녀를 통해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28일 첫 방송된 '눈길' 1부에서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에 강제동원된 두 소녀 종분(김향기), 영애(김새론)이 겪는 고초가 그려졌다.
순수한 두 이웃 소녀가 위안부로 끌려가 비인간적인 행위 속에서 고통받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눈길' 제작팀은 기획의도에서 "이제와 뒤늦게 위안부 이야기냐며 불편할 수도 있다"고 입을 엶과 동시에 위안부 이야기일 수 밖에 없는 까닭을 설명했다.
제작팀은 "힘의 논리와 전쟁으로 인한 여성의 피해는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 이것이 더 늦기 전에 위안부 이야기를 해야 하는 이유"라며, "역사를 망각하면 비극은 되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한국군에 성폭력 피해를 입은 베트남 여성들에게 사죄의 손을 내민 사례를 언급하며 "상처입은 자들이 서로를 보듬고 연대하는 모습을 통해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눈길' 2부는 오는 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눈길'을 본 시청자들은 "눈길, 잊어선 안되는 역사", "눈길, 깊은 여운", "눈길, 배우들 연기 대단", "눈길, 비극 되풀이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KBS1 특집 드라마 '눈길'이 호평을 받았다.
KBS1 광복 70주년 특집 2부작 '눈길'(극본 류보라, 연출 이나정)은 위안부를 소재로 두 소녀를 통해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28일 첫 방송된 '눈길' 1부에서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에 강제동원된 두 소녀 종분(김향기), 영애(김새론)이 겪는 고초가 그려졌다.
순수한 두 이웃 소녀가 위안부로 끌려가 비인간적인 행위 속에서 고통받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눈길' 제작팀은 기획의도에서 "이제와 뒤늦게 위안부 이야기냐며 불편할 수도 있다"고 입을 엶과 동시에 위안부 이야기일 수 밖에 없는 까닭을 설명했다.
제작팀은 "힘의 논리와 전쟁으로 인한 여성의 피해는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 이것이 더 늦기 전에 위안부 이야기를 해야 하는 이유"라며, "역사를 망각하면 비극은 되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한국군에 성폭력 피해를 입은 베트남 여성들에게 사죄의 손을 내민 사례를 언급하며 "상처입은 자들이 서로를 보듬고 연대하는 모습을 통해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눈길' 2부는 오는 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눈길'을 본 시청자들은 "눈길, 잊어선 안되는 역사", "눈길, 깊은 여운", "눈길, 배우들 연기 대단", "눈길, 비극 되풀이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