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8)가 뉴질랜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1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56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내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LET가 공동 주관한 호주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2위인 아마추어 선수 한나 그린(호주)과는 4타 차이로 우승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