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IC칩이 부착되지 않은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와 카드론을 이용할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앞면에 1㎠ 정도 크기의 금색 또는 은색 IC칩이 없으면 ATM에서 카드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1일 밝혔다. 카드 위·변조를 통한 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다만 금융회사들은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자동화기기 코너별로 한 대의 ATM에서는 대출을 허용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