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효과' 누린 금호산업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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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우 대표이사 등 3명
상한가 직행하자 차익실현
상한가 직행하자 차익실현
금호산업 일부 임원이 ‘신세계 효과’로 주가가 크게 오르자 보유 주식을 매각해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원일우 금호산업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장내에서 보유 주식 3000주를 전량 처분했다. 주당 3만300원씩 9090만원 규모다. 같은 날 정광식 부사장과 정재웅 상무도 보유 주식을 대부분 팔았다.
정 부사장은 주당 2만7250원에 2000주 전량을, 정 상무는 주당 2만7482원에 2000주를 매도해 각각 5000만원 이상을 현금화했다.
일각에서는 신세계가 참여에서 불참으로 입장을 선회하는 와중에 집중적으로 매도가 일어난 데 주목한다. 금호산업 주가는 신세계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달 26일에 14.9% 오른 3만300원에 마감했다. 하지만 27일 다시 불참을 공식 선언하면서 13.3% 급락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원일우 금호산업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장내에서 보유 주식 3000주를 전량 처분했다. 주당 3만300원씩 9090만원 규모다. 같은 날 정광식 부사장과 정재웅 상무도 보유 주식을 대부분 팔았다.
정 부사장은 주당 2만7250원에 2000주 전량을, 정 상무는 주당 2만7482원에 2000주를 매도해 각각 5000만원 이상을 현금화했다.
일각에서는 신세계가 참여에서 불참으로 입장을 선회하는 와중에 집중적으로 매도가 일어난 데 주목한다. 금호산업 주가는 신세계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달 26일에 14.9% 오른 3만300원에 마감했다. 하지만 27일 다시 불참을 공식 선언하면서 13.3% 급락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