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지켰다.

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2007년 브랜드 매출 기준으로 처음 정상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8년째 1위를 지켰다. 점유율은 25%가 넘는다.

LG전자는 2007년 북미 시장에 최초로 출시한 스팀 세탁기가 큰 반향을 일으키며 점유율 순위가 4위에서 1위로 올랐다. 이어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세탁기(2009년),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하는 터보워시 세탁기(2012년) 등을 통해 소비자의 호응을 받았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