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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와 스페인 정상, 구제금융 놓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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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와 스페인이 다툼을 벌였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그리스의 구제금융 연장 문제를 놓고서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지난달 28일 시리자(급진좌파연합) 중앙위원회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그리스 정부를 전복하려 한 다”고 비난했다.

    그는 “총선을 앞둔 스페인 등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을 좌절시키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 다. 시리자의 승리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좌파 정당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존 집권당이 정권을 유지하기 어렵 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1일 보수 성향 집권당인 국민당 행사에 참가해 “그리스 국민에 게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해 절망시킨 책임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급진좌파연합에게 있다”고 맞받았다.

    라호이 총리는 이어 "시리자는 그리스 문제의 책임을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뒤집어씌우려 했다"며 "치프라스 총리는 많은 부채를 안은 그리스 경제 문제 에 대해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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