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동작구, “일자리 늘린 기업에 1% 초저금리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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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 한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45억원을 지역 내 중소기업에 융자 지원한다고 2일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고용 증대를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집중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는 일자리 창출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전국 최저 수준인 연 1%의 금리를 적용해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1% 금리를 적용받게 되는 기업은 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간 고용이 늘어난 기업이다.
고용을 늘린 기업이 아니라도 업체당 최대 2억원을 서울 자치구 평균 금리(연 2.4%)에 비해 낮은 연 2% 금리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이다. 제조업, 벤처기업, 여성기업 등은 우선 지원되며, 금융업, 보험업, 임대업, 숙박업 등은 제외된다.
올 한해 융자 지원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접수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대상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02-820-1180)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올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신용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도 확대했다. 특별신용보증제도는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서 발급이 용이하도록 구가 해당 업체를 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해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별도의 담보 없이도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달 10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올해부터 특별신용보증 총 한도액을 기존 10억원에서 20억원까지 확대했다. 업체당 보증 한도액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렸다.
대상은 사업력과 기술력 등을 갖춘 동작구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보증 추천을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02-2168-7300)에서 사전 상담을 받은 후 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의 중소기업 비율은 99%에 달할 정도로 도시경제의 핵심을 차지한다”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올해부터는 일자리 창출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전국 최저 수준인 연 1%의 금리를 적용해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1% 금리를 적용받게 되는 기업은 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간 고용이 늘어난 기업이다.
고용을 늘린 기업이 아니라도 업체당 최대 2억원을 서울 자치구 평균 금리(연 2.4%)에 비해 낮은 연 2% 금리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이다. 제조업, 벤처기업, 여성기업 등은 우선 지원되며, 금융업, 보험업, 임대업, 숙박업 등은 제외된다.
올 한해 융자 지원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접수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대상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02-820-1180)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올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신용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도 확대했다. 특별신용보증제도는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서 발급이 용이하도록 구가 해당 업체를 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해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별도의 담보 없이도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달 10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올해부터 특별신용보증 총 한도액을 기존 10억원에서 20억원까지 확대했다. 업체당 보증 한도액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렸다.
대상은 사업력과 기술력 등을 갖춘 동작구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보증 추천을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02-2168-7300)에서 사전 상담을 받은 후 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의 중소기업 비율은 99%에 달할 정도로 도시경제의 핵심을 차지한다”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