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원 아들 기사와는 무관 /한경DB
여당 의원 아들 기사와는 무관 /한경DB
여당 의원 아들 절도 혐의

여당 의원 아들이 절도 논란에 휩싸였다.

여당 현역 의원의 큰 아들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수십만 원 치의 담배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위치한 한 편의점 점주는 지난달 말 담배 2백여 갑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 간 근무한 여당 의원 아들 이모(19)씨가 담배를 계산했다가 취소한 기록이 많았던 것. 이씨가 취소한 담배는 214갑, 약 60여만 원 어치다.

하지만 편의점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여당 의원 아들의)절도 행위가 있었던 것인지 단순 전산기 오류인지 알 수 없다"면서 "그냥 다 가정에서 얘기가 자꾸 흐르는 거라서 되게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