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시약 전문 바이오벤처인 씨젠이 캐나다에서 호흡기질환 진단 시약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6가지 주요 호흡기질환 원인균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캐나다 호흡기 검사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스크리닝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는 캐나다 주요 주정부 입찰을 앞두고 있어 미주 지역 매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