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에 영화배우 이보희 씨(56)와 영화 제작 및 투자전문가 김영대 씨(47)를 각각 임명했다.

이 위원은 현직 배우로 활동 중이다. 영화 '바보선언'과 '외인구단',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접시꽃 당신' 등에, 드라마 '모두 다 김치', '왕가네 식구들', '아이리스2' 등에 출연했다.

김영대 위원은 1987년 영화제작 업무에 뛰어든 이후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 '소년, 천국에 가다', '괴물' 등에 투자했다.

신임 위원들은 비상임이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