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신입사원 공채시즌. 취업 커뮤니티와 각종 취업포털에는 취업 정보가 넘친다. 한시가 바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취업포털 3개사 홍보담당자들이 추천하는 ‘알곡 정보’를 살펴봤다.

잡코리아는 ‘겁나 빠른 공채달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코너에는 실시간 채용공고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면접, 인·적성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쏟아지는 수많은 채용공고를 보면서 취업 준비생들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공채달력’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채달력’에는 직무분석 가이드,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팁 등의 추가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사람인에서는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채용 정보만을 모은 ‘아바타서치’ 코너를 찾아보면 좋다. 사람인 관계자는 “최근 구직자들의 활동을 분석해 입사지원 성향, 지원직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취업 준비생들이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에 대한 경향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원자가 조회한 분야와 비슷한 공고도 추천해 준다.

인크루트는 최근 취업 초년생을 위한 ‘고속 취업학교’를 열었다. 3개월간 취업 컨설턴트와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이뤄지는 취업학교에서는 인·적성 검사, 자소서 컨설팅, 기업 매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 과정을 거친 300여명 가운데 64%가 우수 중견·중소기업에 취업했다”고 소개했다. 인크루트 취업학교는 무료이며 상시 모집 중이다.

최현광·김승완 인턴기자 choi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