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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건설, 자본잠식 충격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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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출 55% 줄어
    신세계건설, 신사업 진출에 최고가
    동부건설, 자본잠식 충격에 급락
    중견 건설업체인 동부건설과 신세계건설의 주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자본잠식 충격으로 동부건설은 급락한 반면 신세계건설은 신사업 진출 소식에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건설은 가격제한폭(14.86%)까지 떨어진 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본잠식률이 79.8%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이다. 지난달 27일 동부건설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본금이 100분의 50 이상 잠식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주권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자본잠식이 최종 확인되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5.9% 줄어든 8800억원에 그쳤다. 영업손실은 1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49.3% 확대됐다. 이 같은 실적 악화로 동부건설의 자본총계는 1년 만에 3501억원에서 540억원으로 급감했다.

    반면 신세계건설은 이날 13.49% 급등한 6만90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엔 6만9900원까지 치솟아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건설업 이외에 레저업에도 진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덕이다. 신세계건설은 오는 1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레저업을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 할 예정이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지어질 복합쇼핑몰의 레저사업부문 운영을 염두에 두고 사업 목적을 추가하기로 한 것”이라며 “신성장동력 마련 기대로 당분간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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