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의 흑백 프린터(제품명 A610dn)와 복합기(M612)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신도리코는 2일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디자인그룹 탠저린과 협업해 디자인에 역점을 두고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흑백 A4프린터 A610dn은 내구성을 강조했다. 크기는 작지만 분당 출력 속도는 40장에 달한다. 용지함을 단순하게 개선해 종이 적재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흑백 A4복합기 M612는 터널형 용지함을 사용해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웹브라우저를 내장한 5인치 컬러 터치패널을 통해 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A3 문서를 자동으로 컬러 스캔하거나 팩스 전송 또는 축소 복사할 수 있는 ‘A3 솔루션 기능’으로 글로벌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