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찾아간 이병기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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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입법 조속 처리도 요청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이 2일 국회를 찾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3/AA.9651927.1.jpg)
이 실장은 이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를 만나 “경제활성화 법안과 개혁 관련 법안 등 현안에 대해 당의 협조를 구하고자 왔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특히 그동안 (대통령이) 소통을 안 했다는 오해도 있는 것 같은데 이를 풀어드리고 좀 더 당정 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대표는 “(이 실장 발탁은) 장고 끝에 악수가 아닌 홈런을 친 것”이라며 “대선 캠프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이 실장과) 도원결의를 했던 심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 실장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야당 지도부를 찾아 “낮은 자세로 국민 여론을 잘 듣고 야당과도 자주 연락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