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갤럭시S6 주문 진짜 많아"…국회 '김영란법' 오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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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해 "갤럭시S5 때보다 시장 반응이 훨씬 좋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신 사장이 갤럭시S6 언팩 이후 긍정적 시장 반응을 처음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여야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제정안을 오늘(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만나 김영란법 가운데 위헌 소지가 있는 쟁점조항 수정 등을 놓고 일괄 타결을 이뤘다.
기술주 중심인 미국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15년 만에 5000을 다시 돌파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 신종균 사장 "'호평' 받은 갤럭시S6, 사전주문 진짜 많다"
신종균 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의 주전시장인 피라 그랑비아 컨벤션센터 내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S6에 대한 시장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에 "(전세계 주요 거래처)의 사전 주문(프리 오더) 물량이 진짜 많다"고 말했다.
전날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자인 혁신 및 차별화된 기능성에 대한 국·내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럽지만 뜨거운 시장 반응이 MWC 현장 분위기다.
◆ 여야 '김영란法' 오늘 본회의 처리
국회는 2월 임시국회의 회기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김영란법' 제정안을 처리한다. 이날 김영란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이 법안이 2012년 8월16일 처음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만에 빛을 보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영란법을 심의·의결한 뒤 오후 본회의로 넘겨 이 법을 처리할 계획이다.
◆ 나스닥, 15년 만에 5000 돌파…다우·S&P 최고치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93포인트(0.86%) 오른 1만8288.63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12.89포인트(0.61%) 상승한 2117.39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지수는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4.57포인트(0.90%) 뛴 5008.1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정보통신(IT) 버블이 고조됐던 2000년 3월 9일과 3월 10일에 이어 세 번째로 5000을 돌파했다.
◆ 국제유가, 이란 원유수출 증가 전망속 하락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7센트(0.3%) 내린 배럴당 49.5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88달러(4.60%) 떨어진 배럴당 59.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란 핵협상 타결 후 이란의 원유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9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208.20달러에 마감됐다.
◆ 박 대통령 "한·쿠웨이트 경제협력 새 발걸음 내디뎌야"…사우디로 출발
중동 4개국 순방의 첫 기착지인 쿠웨이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바얀궁(宮)에서 열린 한-쿠웨이트 비즈니스포럼에서 "이제 양국의 경제혁신 방향에 맞춰 경제협력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방문국인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
◆ 4월부터 기초연금 월 20만2600원 지급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의 노인은 4월 1일부터 기초연금으로 매달 최고 20만2600원을 받게 된다. 정부가 애초 주려고 잠정 계획했던 액수보다는 1000원이 적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도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월 20만2600원으로 정하는 내용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이건희 110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59)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세계 부호' 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자산은 작년에 32억 달러 증가한 792억 달러(약 87조2200억 원)로 평가됐다.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위로 평가됐다.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버크셔 해서웨이)과 패션 브랜드 자라(Zara) 등을 소유한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작년 순서가 뒤바뀌면서 각각 3, 4위가 됐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작년보다 8계단 낮아져 110위로 평가됐다.
◆ 구글, 알뜰폰방식 이동통신사업 진출 공식 확인
구글이 알뜰폰 방식으로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으로 확인했다.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들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선임부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그럴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인프라를 갖춘 이동통신업체로부터 망을 임대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가상망운영자(MVNO) 방식으로 구글이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는 올해 초부터 나왔으나 구글이 이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 "우산 챙기세요"…전국 흐리고 비·눈
3일 아침에 서울과 경기도, 전남 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북부 내륙과 강원 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3∼10도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한경닷컴 정형석 산업경제팀장
여야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제정안을 오늘(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만나 김영란법 가운데 위헌 소지가 있는 쟁점조항 수정 등을 놓고 일괄 타결을 이뤘다.
기술주 중심인 미국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15년 만에 5000을 다시 돌파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 신종균 사장 "'호평' 받은 갤럭시S6, 사전주문 진짜 많다"
신종균 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의 주전시장인 피라 그랑비아 컨벤션센터 내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S6에 대한 시장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에 "(전세계 주요 거래처)의 사전 주문(프리 오더) 물량이 진짜 많다"고 말했다.
전날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자인 혁신 및 차별화된 기능성에 대한 국·내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럽지만 뜨거운 시장 반응이 MWC 현장 분위기다.
◆ 여야 '김영란法' 오늘 본회의 처리
국회는 2월 임시국회의 회기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김영란법' 제정안을 처리한다. 이날 김영란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이 법안이 2012년 8월16일 처음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만에 빛을 보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영란법을 심의·의결한 뒤 오후 본회의로 넘겨 이 법을 처리할 계획이다.
◆ 나스닥, 15년 만에 5000 돌파…다우·S&P 최고치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93포인트(0.86%) 오른 1만8288.63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12.89포인트(0.61%) 상승한 2117.39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지수는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4.57포인트(0.90%) 뛴 5008.1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정보통신(IT) 버블이 고조됐던 2000년 3월 9일과 3월 10일에 이어 세 번째로 5000을 돌파했다.
◆ 국제유가, 이란 원유수출 증가 전망속 하락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7센트(0.3%) 내린 배럴당 49.5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88달러(4.60%) 떨어진 배럴당 59.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란 핵협상 타결 후 이란의 원유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9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208.20달러에 마감됐다.
◆ 박 대통령 "한·쿠웨이트 경제협력 새 발걸음 내디뎌야"…사우디로 출발
중동 4개국 순방의 첫 기착지인 쿠웨이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바얀궁(宮)에서 열린 한-쿠웨이트 비즈니스포럼에서 "이제 양국의 경제혁신 방향에 맞춰 경제협력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방문국인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
◆ 4월부터 기초연금 월 20만2600원 지급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의 노인은 4월 1일부터 기초연금으로 매달 최고 20만2600원을 받게 된다. 정부가 애초 주려고 잠정 계획했던 액수보다는 1000원이 적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도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월 20만2600원으로 정하는 내용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이건희 110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59)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세계 부호' 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자산은 작년에 32억 달러 증가한 792억 달러(약 87조2200억 원)로 평가됐다.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위로 평가됐다.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버크셔 해서웨이)과 패션 브랜드 자라(Zara) 등을 소유한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작년 순서가 뒤바뀌면서 각각 3, 4위가 됐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작년보다 8계단 낮아져 110위로 평가됐다.
◆ 구글, 알뜰폰방식 이동통신사업 진출 공식 확인
구글이 알뜰폰 방식으로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으로 확인했다.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들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선임부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그럴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인프라를 갖춘 이동통신업체로부터 망을 임대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가상망운영자(MVNO) 방식으로 구글이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는 올해 초부터 나왔으나 구글이 이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 "우산 챙기세요"…전국 흐리고 비·눈
3일 아침에 서울과 경기도, 전남 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북부 내륙과 강원 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3∼10도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한경닷컴 정형석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