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경 머니 로드쇼] '2015 한경 머니 로드쇼' 전국 7대도시 순회 개최…'無錢長壽시대' 재테크 전략 알려드려요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직장인, 자영업자, 은퇴자까지 누구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크다. 그러나 재테크 정보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다. 돈이 많은 자산가는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못하다. PB 서비스를 받는다고 해도 PB 한 명이 갖고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다. 재무 설계부터 상품 투자, 세무, 부동산 전략까지 모두 아우르는 사람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한국경제신문이 ‘2015 머니 로드쇼’를 개최하는 이유다. 국내 최고의 재테크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불렀다. 자산 관리, 상품 추천, 부동산 시장까지 분야별 맞춤형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을 만나기 쉽지 않은 지방까지 직접 찾아간다.
[2015 한경 머니 로드쇼] '2015 한경 머니 로드쇼' 전국 7대도시 순회 개최…'無錢長壽시대' 재테크 전략 알려드려요
◆전국 7대 도시 잇따라 찾아가

올해 로드쇼는 ‘무전장수(無錢長壽) 시대의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무전장수란 ‘돈 없이 오래 사는 것’을 뜻한다. 은퇴 자금은 부족한데 기대수명은 길어지면서 사망하기 전 은퇴 자금이 모두 바닥난 채 남은 인생을 버텨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이에 대비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지난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출발한 올해 로드쇼는 19일까지 이어진다. 5일 서울 코엑스에 이어 부산, 대구, 울산, 인천, 광주, 대전까지 차례로 찾아간다. 상대적으로 재테크 정보에서 소외됐던 지방 금융소비자도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로드쇼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4400여명이 참가했다.

각 로드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관리 전략’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통해 기대수익률 높이는 방법’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형 부동산 투자전략’ 등이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개별적으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

강의뿐 아니라 전문가들과 1 대 1 상담도 할 수 있다. 강의가 이뤄지는 동안 행사장 내 별도 공간에서 진행한다. 국내 주요 은행과 보험사 등의 PB, 세무사 등이 나와 맞춤형 상담을 해준다. 강의 자료집을 포함해 상담까지 모두 무료다. 다만 행사 홈페이지(event.hankyung.com)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2015 한경 머니 로드쇼] '2015 한경 머니 로드쇼' 전국 7대도시 순회 개최…'無錢長壽시대' 재테크 전략 알려드려요
◆재테크 전문가 총출동

재테크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로드쇼의 장점 중 하나다. 5일 서울 로드쇼에는 김진영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장, 신상근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장,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 등이 나온다.

김 센터장은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의 자산관리 업무를 총괄했다. 그런 만큼 자산관리 분야에서는 국내 1인자로 꼽힌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은퇴 시장 공략을 위해 영입했다. 신 소장은 삼성증권, 우리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금융투자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업무를 맡았다. 그는 이번 로드쇼에서 유망한 금융투자 상품과 투자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국내 최고의 부동산 컨설턴트로 통한다. 여러 기업과 대학에서 부동산 관련 특강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경록 소장은 울산, 인천, 대전 로드쇼에 나선다. 기본기를 강조하는 그는 옛 장기신용은행, 한국채권연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에서 쌓은 금융투자 상품 관련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 또 한 명의 전문가인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대구와 광주 로드쇼에서 만날 수 있다. 자산관리 분야에서는 최성환 한화생명 보험연구소장(부산), 문승준 교보생명 대구노블리에센터장(대구), 장경영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울산), 강경훈 국민은행 WM컨설팅부 팀장(인천), 정현섭 농협은행 WM사업단장(광주), 조현수 우리은행 100세연구팀 연구위원(대전) 등이 강연자로 나온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