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앞으로 5년간 유럽 내 객실을 2배까지 늘리기로 했다. 여행객과 비즈니스 방문자가 늘어나는데 다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세계 2위 호텔 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2020년까지 유럽 지역에 15만개의 객실을 늘리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유럽에서 운영 중인 호텔 객실은 7만4000개다.

애미 맥펄슨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유럽 지역 사장은 “유럽은 지금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라며 “런던과 다른 영국 지방 들, 독일은 올해 매우 좋은 기분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메리어트호텔의 유럽 지역 점유율은 지난해 전년 대비 2.1% 증 가해 10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