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간밤 미국증시 하락 마감…"든든히 입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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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졌다. 5개월 만에 2000선 고지를 밟은 코스피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일즈외교에 집중한다.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품수수금지법 제정안이 제출된 지 2년반 만에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뉴욕증시, 자동차 판매 부진에 하락…다우 0.47%↓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5.26포인트(0.47%) 내린 1만8203.3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61포인트(0.45%) 하락한 2107.7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8.20포인트(0.56%) 떨어진 4979.90에 각각 장을 마쳤다.
◆ 국제유가, 지정학적 불안 고조로 상승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3센트(1.88%) 오른 배럴당 50.52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아 유전과 송유관이 무장세력에 폭격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비아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됐다.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추종세력은 전날 리비아 내 바히·마브룩 유전 2곳와 시드라 항구로 이어지는 송유관에 포격을 가했다고 군 대변인이 전했다.
◆ 朴대통령, 사우디서 세일즈외교 집중
사우디에 도착해 한-사우디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박 대통령은 사우디 방문 2일차인 4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한-사우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사우디의 산업 다변화 정책과 우리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공통점을 강조하면서 양국 기업 간의 협력 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형 스마트 원전 사우디에 첫 수출
한국이 독자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 두 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다. 규모는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며 국산 중소형 원전의 첫 수출 사례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양국 간 경제협력 의정서에 서명했다. 두 정상이 회담에서 합의한 협력 양해각서(MOU)는 중소형 원전 수출을 포함해 14건이다.
◆ 김영란법 929일만에 국회통과…내년 10월 시행
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김영란법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247명 가운데 찬성 226명, 반대 4명, 기권 17명으로 가결했다.
이로써 김영란법은 지난 2012년 8월16일 당시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의 주도로 성안해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 만에 공식적으로 법제화됐다. 법제처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1년6개월 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부터 시행된다.
◆ 삼성페이 하반기 출시…국내 카드사 6곳과 제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탑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인종 삼성전자 B2B개발팀장(부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 여름까지 국내 카드사 6곳과 제휴를 맺고 하반기부터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LG전자, 슈퍼프리미엄 스마트폰 내놓는다….삼성·애플에 도전장
LG전자가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시리즈를 능가하는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조준호 LG전자 사장(MC사업본부장)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G시리즈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공개 시점은 올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미셸 오바마, 18∼20일 일본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미셸 여사는 미국과 일본의 친선 강화를 목적으로 일본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외무성은 이에 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셸 여사가 18일, 19일엔 도쿄에 머물고 20일에는 교토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 "든든히 입고 나오세요"…찬바람에 기온 '뚝'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어제 내린 눈·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부분 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국 변관열 부장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일즈외교에 집중한다.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품수수금지법 제정안이 제출된 지 2년반 만에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뉴욕증시, 자동차 판매 부진에 하락…다우 0.47%↓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5.26포인트(0.47%) 내린 1만8203.3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61포인트(0.45%) 하락한 2107.7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8.20포인트(0.56%) 떨어진 4979.90에 각각 장을 마쳤다.
◆ 국제유가, 지정학적 불안 고조로 상승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3센트(1.88%) 오른 배럴당 50.52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아 유전과 송유관이 무장세력에 폭격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비아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됐다.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추종세력은 전날 리비아 내 바히·마브룩 유전 2곳와 시드라 항구로 이어지는 송유관에 포격을 가했다고 군 대변인이 전했다.
◆ 朴대통령, 사우디서 세일즈외교 집중
사우디에 도착해 한-사우디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박 대통령은 사우디 방문 2일차인 4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한-사우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사우디의 산업 다변화 정책과 우리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공통점을 강조하면서 양국 기업 간의 협력 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형 스마트 원전 사우디에 첫 수출
한국이 독자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 두 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다. 규모는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며 국산 중소형 원전의 첫 수출 사례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양국 간 경제협력 의정서에 서명했다. 두 정상이 회담에서 합의한 협력 양해각서(MOU)는 중소형 원전 수출을 포함해 14건이다.
◆ 김영란법 929일만에 국회통과…내년 10월 시행
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김영란법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247명 가운데 찬성 226명, 반대 4명, 기권 17명으로 가결했다.
이로써 김영란법은 지난 2012년 8월16일 당시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의 주도로 성안해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 만에 공식적으로 법제화됐다. 법제처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1년6개월 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부터 시행된다.
◆ 삼성페이 하반기 출시…국내 카드사 6곳과 제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탑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인종 삼성전자 B2B개발팀장(부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 여름까지 국내 카드사 6곳과 제휴를 맺고 하반기부터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LG전자, 슈퍼프리미엄 스마트폰 내놓는다….삼성·애플에 도전장
LG전자가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시리즈를 능가하는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조준호 LG전자 사장(MC사업본부장)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G시리즈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공개 시점은 올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미셸 오바마, 18∼20일 일본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미셸 여사는 미국과 일본의 친선 강화를 목적으로 일본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외무성은 이에 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셸 여사가 18일, 19일엔 도쿄에 머물고 20일에는 교토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 "든든히 입고 나오세요"…찬바람에 기온 '뚝'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어제 내린 눈·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부분 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국 변관열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