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수학자' 장 피에르 세르, 포스텍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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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20세기 최고의 수학자’로 불리는 장 피에르 세르(Jean-Pierre Serre)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88·사진)가 포스텍을 찾는다.
포스텍은 4일부터 13일까지 세르 교수의 초청강연을 잇달아 개최한다. 수학 전공자 대상 5차례의 공개강연이 열리며 마지막 날엔 강연 내용을 정리하는 간담회가 진행된다.
프랑스의 대표 수학자로 꼽히는 그는 지난 2011년에 이어 이번에 다시 포스텍을 방문한다.
세르 교수는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을 최연소 수상(당시 27세)한 인물. 필즈상과 더불어 수학계 최고 권위의 상인 울프상과 아벨상을 모두 수상했다. 이 3개 상을 모두 받은 수학자는 그와 미국 플로리다대 존 톰슨 교수 2명 뿐이다.
정수론이 주요 연구분야인 세르 교수는 현대수학을 대수적, 공리적으로 재건설했다는 학계의 평을 받고 있다. “그가 연구하는 분야가 곧 당대 수학의 주류”란 말이 있을 만큼 현대수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업적을 쌓았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포스텍은 4일부터 13일까지 세르 교수의 초청강연을 잇달아 개최한다. 수학 전공자 대상 5차례의 공개강연이 열리며 마지막 날엔 강연 내용을 정리하는 간담회가 진행된다.
프랑스의 대표 수학자로 꼽히는 그는 지난 2011년에 이어 이번에 다시 포스텍을 방문한다.
세르 교수는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을 최연소 수상(당시 27세)한 인물. 필즈상과 더불어 수학계 최고 권위의 상인 울프상과 아벨상을 모두 수상했다. 이 3개 상을 모두 받은 수학자는 그와 미국 플로리다대 존 톰슨 교수 2명 뿐이다.
정수론이 주요 연구분야인 세르 교수는 현대수학을 대수적, 공리적으로 재건설했다는 학계의 평을 받고 있다. “그가 연구하는 분야가 곧 당대 수학의 주류”란 말이 있을 만큼 현대수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업적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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