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3일까지 제70회 식목일 행사로 추진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내나무 심고 가꾸기 운동’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구는 다음달 1일 용마산 아토피치유의숲 일대에서 건강한 생태숲 조성을 위해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나무 심고 가꾸기 운동에는 구민(가족단위), 학교, 기업체 등의 단체가 신청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행사 당일 구는 수목 식재장소를 지정해 주고 푯말, 식재장비 등을 지원해준다. 지정 장소에 심을 나무는 참여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식재 수종으로는 소나무, 잣나무 등의 피톤치드 방출효과가 있는 침엽수와 벚나무, 매화나무 등 경관조성 효과가 있는 화목류 등이 적절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중랑구청 공원녹지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hyemi8804@jn.go.kr), 팩스(02-2094-234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2-2094-2385)에 문의하면 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