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 구조(거실과 방 3개 전면배치)를 적용한 전용 84㎡ 거실(왼쪽)과 단지 투시도.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 구조(거실과 방 3개 전면배치)를 적용한 전용 84㎡ 거실(왼쪽)과 단지 투시도.
중흥건설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등 법조타운과 호텔, 외국인학교 등 국제업무지구가 함께 조성되는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447만㎡)에서 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부산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을 분양한다. 아파트 2만여가구에 5만6000명가량이 거주할 명지지구는 향후 개발 기대감으로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 최근 1000만~2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김영진 중흥건설 홍보팀장은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좋은 편”이라며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는 중심 상업지역과도 가깝다”고 말했다.

◆교통·교육·편의시설 ‘3박자’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 웃돈 붙는 부산 명지지구 '바다 조망' 중소형
부산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은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 750가구로 이뤄졌다. 84㎡보다 작지만 방 3개를 갖춰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3~4인 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전용 67㎡, 75㎡ 등 틈새평면도 들인다.

명지지구 B3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2㎞ 거리에 있는 명지IC를 통해 국도 2호선과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을숙도대교를 통해 부산 시내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괜찮다. 명지초와 경일중·고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교가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다. 중심 상업지구와 인접해 대형마트와 문화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에 앞서 2017년께 이마트가 문을 연다. 공공청사와 명지파출소 등 관공서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어린이 공원이 있고 을숙도 생태공원과 생태테마공원도 가까워 산책과 가벼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는 평가다.

부산 분양시장은 대구와 함께 최근 전국에서 청약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으로 꼽힌다. 여기에 4대강 친수구역 개발사업인 에코델타시티와 화전·신호 지방 산업단지, 서부산 유통단지 등 인근 지역 개발 호재도 많아 모델하우스 개관 이전부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적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4베이 설계에 대형 수납장 설치

중흥건설 제공
중흥건설 제공
부산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은 채광과 통풍이 좋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4베이(거실과 방 3개를 전면 배치) 설계를 적용한다. 특히 모든 가구에 주부들이 선호하는 대형 수납공간인 펜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을 제공해 폭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명지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 놀이터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홈네트워크와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 폐쇄회로TV(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 첨단 시스템도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3245의 10에 있다. 오는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뒤 1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3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보형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