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 지역분권 단장에 '지역주의 타파' 상징 김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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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브리핑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출범시킨 ‘지역분권정당추진단’ 단장에 김부겸 전 의원(사진)이 내정됐다. 지역분권정당추진단은 공천혁신추진단, 네트워크정당추진단과 함께 문 대표가 취임 즉시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역점 기구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야당의 불모지인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서 39.9%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당내 ‘지역주의 타파’의 상징적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 2·8 전당대회에서는 ‘비노(비노무현)그룹’을 중심으로 ‘문재인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다 불출마한 바 있어 ‘탕평 인사’의 연장선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내년 총선의 공천제도 개혁을 주도할 공천혁신추진단장으로는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박영선 의원이 물망에 올랐으나 일부 최고위원들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야당의 불모지인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서 39.9%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당내 ‘지역주의 타파’의 상징적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 2·8 전당대회에서는 ‘비노(비노무현)그룹’을 중심으로 ‘문재인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다 불출마한 바 있어 ‘탕평 인사’의 연장선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내년 총선의 공천제도 개혁을 주도할 공천혁신추진단장으로는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박영선 의원이 물망에 올랐으나 일부 최고위원들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