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슈퍼문' 대신 '미니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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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정월대보름엔 '미니문'이 뜰 전망이다. 지구를 타원 궤도로 도는 달이 정월대보름인 오늘은 지구에서 가장 멀어지는 원지점을 지나기 때문이다.
정월대보름에 미니문이 뜨는 건 9년 만. 지난해 추석 때 뜬 슈퍼문과 비교하면 크기는 12% 작고, 밝기도 30%쯤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눈으로는 구별하기는 어렵다. 특히 달이 막 떠오를 때는 착시 현상까지 생겨 평소보다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반면 올해 보름달 중 가장 큰 달은 추석 보름달일 가능성이 높다. 정월대보름에 이름처럼 큰 달을 보려면 앞으로 4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임인성 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장은 "2019년 정월대보름에는 달과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서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정월대보름달은 독도에서 오후 5시 49분에 제일 먼저 떠오르고 서울에서는 6시 9분쯤 떠오른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도 가끔 옅은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여 올해 전국적으로 무난한 달맞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정월대보름에 미니문이 뜨는 건 9년 만. 지난해 추석 때 뜬 슈퍼문과 비교하면 크기는 12% 작고, 밝기도 30%쯤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눈으로는 구별하기는 어렵다. 특히 달이 막 떠오를 때는 착시 현상까지 생겨 평소보다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반면 올해 보름달 중 가장 큰 달은 추석 보름달일 가능성이 높다. 정월대보름에 이름처럼 큰 달을 보려면 앞으로 4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임인성 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장은 "2019년 정월대보름에는 달과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서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정월대보름달은 독도에서 오후 5시 49분에 제일 먼저 떠오르고 서울에서는 6시 9분쯤 떠오른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도 가끔 옅은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여 올해 전국적으로 무난한 달맞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