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안컵 준우승 뒤 귀국환영식에서 발언하는 기성용의 모습.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2015 아시안컵 준우승 뒤 귀국환영식에서 발언하는 기성용의 모습.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기성용은 5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았다. 기성용은 정규리그만 시즌 6득점을 기록,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썼다.

기성용은 닐 테일러의 도움을 받아 골대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망을 갈랐다. 각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으나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는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