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6만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 엣지는 디자인 면에서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돼 있고, 기존의 노트 엣지보다 사용감이 좋아 선호도가 클 것 같다"며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S6 엣지는 과거 갤럭시 시리즈 출시 때보다 훨씬 ASP 상승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서유럽 출고가격(32Gb 기준)이 갤럭시S6는 700유로, 갤럭시S6 엣지는 850유로인 점을 고려, 엣지 제품의 가격 프리미엄 수준을 미화 150달러선으로 가정 시 2~3%포인트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