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골프복 라인을 론칭,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했다.

밀레는 5일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협업한 '밀레 골프 라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레 골프 라인은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골프복으로 20~30대 골퍼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봄·여름 시즌 밀레 골프 라인의 콘셉트는 '하이브리드 컨트롤'로 세미슬림핏이 특징이다. 푸조 자동차의 사자 로고와 밀레 로고를 변형해 두 회사의 정체성을 표현했다고 밀레는 전했다. 출시된 제품은 의류 40종과 용품 5종이다.

정재화 밀레 기획본부 이사는 "아웃도어와 스포츠업계 사이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고, 아웃도어의 남다른 기술력이 타 영역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며 "밀레 골프 라인이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밀레, 골프웨어 시장 진출…푸조와 협업 라인 선보여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