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하이난항공, 위안화 채권 국내 첫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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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항공사 중 하나인 하이난(海南)항공그룹이 해외 일반 기업 최초로 한국에서 위안화표시 채권을 발행한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난항공그룹 자회사 HNA인터내셔널은 2억위안(약 35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위안화표시 회사채를 6일 발행한다. 조달금리는 연 7%다. 주관사는 동부증권이, 원리금지급대행기관은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이 맡았다.
강중원 동부증권 과장은 “중국 기업의 자금 조달 통로가 한국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해외 금융회사가 위안화 표시 채권을 국내에서 발행한 적은 있지만, 일반 기업이 발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난항공그룹 자회사 HNA인터내셔널은 2억위안(약 35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위안화표시 회사채를 6일 발행한다. 조달금리는 연 7%다. 주관사는 동부증권이, 원리금지급대행기관은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이 맡았다.
강중원 동부증권 과장은 “중국 기업의 자금 조달 통로가 한국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해외 금융회사가 위안화 표시 채권을 국내에서 발행한 적은 있지만, 일반 기업이 발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