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바둑최강전 중국 우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지석, 롄샤오 7단에 석패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중국이 우승했다.
5일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의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 본선 3차전 13국에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 김지석 9단은 ‘중국의 천재 기사’로 불리는 롄샤오 7단에게 228수 끝(백불계승)에 아쉽게 패했다.
국가대항전인 연승제 토너먼트 성격의 농심신라면배에서 김 9단은 전날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을 꺾으며 우승의 불씨를 살렸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중국, 일본 대표 5명이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은 네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한국은 11차례, 일본은 한 차례 우승했다.
상하이=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5일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의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 본선 3차전 13국에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 김지석 9단은 ‘중국의 천재 기사’로 불리는 롄샤오 7단에게 228수 끝(백불계승)에 아쉽게 패했다.
국가대항전인 연승제 토너먼트 성격의 농심신라면배에서 김 9단은 전날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을 꺾으며 우승의 불씨를 살렸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중국, 일본 대표 5명이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은 네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한국은 11차례, 일본은 한 차례 우승했다.
상하이=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