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피습사건, "한·미 외교관계에 별다른 영향 주지 못할 것" 미국 전문가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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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이 '극단주의자의 돌출적 행동'이란 시각을 보이며 한·미 외교관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미 합동훈련에 반대하는 북한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 오히려 양국 동맹관계가 강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이날 연합뉴스에 논평을 보내 "이번 사건은 한·미 관계를 균열시키려는 북한과 남한 내 세력의 주장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며 "야만적이고 비겁한 행동의 결과로 오히려 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캠벨 차관보는 "우리는 지금 한국 국민의 온정과 선의를 느끼고 있으며 이것은 양국의 애정과 신뢰를 깊게 만든다" 며 "리퍼트 대사는 앞으로 비범한 주한 대사로서의 직무를 계속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처드 부시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충격적이고 말도 안 되는 범죄이지만 공정한 마음을 지닌 미국인 대다수는 이번 일이 한국 주류 밖에 있는 극단주의적 시각을 가진 사람의 소행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연구원은 "어느 사회에건 사회에 증오심을 품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이 타인에게 해를 끼는 경우가 있다" 며 "이번 사건은 극단주의자의 소행이지 한국국민에 의한 정치적 행동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이날 연합뉴스에 논평을 보내 "이번 사건은 한·미 관계를 균열시키려는 북한과 남한 내 세력의 주장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며 "야만적이고 비겁한 행동의 결과로 오히려 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캠벨 차관보는 "우리는 지금 한국 국민의 온정과 선의를 느끼고 있으며 이것은 양국의 애정과 신뢰를 깊게 만든다" 며 "리퍼트 대사는 앞으로 비범한 주한 대사로서의 직무를 계속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처드 부시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충격적이고 말도 안 되는 범죄이지만 공정한 마음을 지닌 미국인 대다수는 이번 일이 한국 주류 밖에 있는 극단주의적 시각을 가진 사람의 소행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연구원은 "어느 사회에건 사회에 증오심을 품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이 타인에게 해를 끼는 경우가 있다" 며 "이번 사건은 극단주의자의 소행이지 한국국민에 의한 정치적 행동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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