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폭 타이즈의 윤석민. 지난해 11월 인천공항으로 귀국 당시의 모습. /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폭 타이즈의 윤석민. 지난해 11월 인천공항으로 귀국 당시의 모습. /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윤석민 국내 복귀

윤석민이 한국 프로야구 무대로 복귀한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결별한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 윤석민(29)이 친정팀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로 복귀한다.

KIA 타이거즈는 6일 "윤석민과 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5천만원 등 4년 9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춘 선수라 다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4년 90억원은 한국 프로야구 FA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윤석민은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떠나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친정팀 KIA로 복귀한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계속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요청에 다시 KIA에서 뛰기로 마음먹었다"며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KIA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석민 국내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석민 국내 복귀 환영합니다" "윤석민 국내 복귀, 힘든일 다 잊고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윤석민 국내 복귀, 빨리 야구장에서 만나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