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항암치료 신약물질을 기술수출한 한미약품이 이틀째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3000원(2.70%)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미국의 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사인 스펙트럼 파마수티컬즈와 포지오티닙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기술이전에 따라 연구개발 비용이 절감되고, 기술료 유입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 외에 표적항암제 2건을 개발 중으로, 또 다른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