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양광株, 업황 재부각에 '급등'…신성솔라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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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사업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강세다. 낙폭 과대주로 평가 받고 있는 데다 최근 업황에 대한 관심이 재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8000원(7.02%)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도 14.89% 뛴 1505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한화케미칼(4.44%), SKC(1.99%), SKC 솔믹스(1.46%), 에스에너지(2.15%) 등도 오름세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중국 정부가 올해 태양광발전 설치량 목표를 15GW(기가와트)로 제시했는데, 목표량이 달성되면 세계 태양광발전 수요는 50GW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폴리실리콘 가격은 1kg당 25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하지만 아직 업황 회복이 완전하지 않다며 보수적으로 대응하라는 목소리도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수급 균형 하의 모듈 가격 정체가 폴리실리콘 가격 약세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당분간 폴리실리콘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8000원(7.02%)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도 14.89% 뛴 1505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한화케미칼(4.44%), SKC(1.99%), SKC 솔믹스(1.46%), 에스에너지(2.15%) 등도 오름세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중국 정부가 올해 태양광발전 설치량 목표를 15GW(기가와트)로 제시했는데, 목표량이 달성되면 세계 태양광발전 수요는 50GW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폴리실리콘 가격은 1kg당 25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하지만 아직 업황 회복이 완전하지 않다며 보수적으로 대응하라는 목소리도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수급 균형 하의 모듈 가격 정체가 폴리실리콘 가격 약세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당분간 폴리실리콘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