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받는 임금이 남성의 77% 수준이며, 이는 지난 20년간 단지 3%포인트 개선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ILO)는 '세계여성의날'(8일)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LO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여성은 남성에게 지급되는 임금의 77%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단지 3%포인트 개선된 것이다.

크리스텐 소벡 ILO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사회가 육아 책임을 계속 여성들에게 지우는 한 성별 임금 격차는 온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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