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37%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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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중동순방 영향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했다고 한국갤럽이 6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의견은 54%였다.
세대별로는 20대와 30대, 40대에서 부정 의견이 많았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열심히 한다’(23%), ‘외교’(20%)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부정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들은 ‘소통 미흡’(18%), ‘경제정책’(15%)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 새정치민주연합이 29%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내렸고,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1%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판정에 대해서는 53%가 잘못된 판결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잘된 판결이라고 답한 비율은 34%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세대별로는 20대와 30대, 40대에서 부정 의견이 많았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열심히 한다’(23%), ‘외교’(20%)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부정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들은 ‘소통 미흡’(18%), ‘경제정책’(15%)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 새정치민주연합이 29%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내렸고,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1%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판정에 대해서는 53%가 잘못된 판결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잘된 판결이라고 답한 비율은 34%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