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4일 이틀간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벌인 결과 세화아이엠씨의 공모가를 공모희망가(1만4500~1만6300원)의 상단인 1만63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336곳이 참여해 216.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타이어에 패턴, 무늬, 로고 등을 새기는 타이어 금형업체로, 지난해 1~3분기에 매출 1820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올렸다.
최대주주는 유동환 세화아이엠씨 사장과 특수관계인으로, 지분 47.86%를 보유하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7.1%) 메리츠종금증권(6.13%) 신한캐피탈(5.68%)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공모 규모는 131만주(213억원)다. 구주매출 65만주와 신주발행 66만주다.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