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때 드러난 Fed의 민낯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회의 자료를 공개. 대공황 전문가로 ‘준비된 중앙은행 의장’으로 불렸던 벤 버냉키 당시 Fed 의장이 우왕좌왕하던 모습이 드러나.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효과가 불분명한 액션을 취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개인적으로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언급. 참석자 대부분이 제로금리 정책 효과를 확신하지 못해 어색한 웃음만 주고받았다고.


‘미인의 나라’ 온두라스가 본 한국

베네수엘라와 함께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 최근 한국을 처음 찾은 마리아 델 카르멘 나세르 데 라모스 온두라스 외교부 차관을 가장 놀라게 한 건 길거리에 즐비한 화장품 매장. 명동에서 본 각양각색의 화장품을 극찬. 온두라스 여성들도 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K뷰티가 중남미에서도 대박이 터지길 기대.


한·중 FTA 협상에 비친 중국

한·중 FTA 가서명 직전 한·호주 FTA도 가서명. 두 협상의 한국 수석대표를 맡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호주 대표와는 속삭이듯 협상했지만 중국 대표 앞에선 강하게 나갔다”고 술회. 중국 대표의 억양이 센 데다 한·중 간 경쟁산업이 많아 쟁점도 적지 않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