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아내 발레 연습 모습에 “정말 멋있고 미안해”

[연예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3월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윤혜진의 발레 연습실을 찾는 엄태웅-지온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발레하는 윤혜진의 모습을 처음 본 엄태웅와 지온은 눈을 떼지 못했다. 지온이는 엄마가 발레 하는 모습에 처음에는 낯설어 하다가도 이내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엄태웅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혜진 발래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미안했다. 발레 하는 쪽에서는 저를 원수처럼 생각 한다더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윤혜진 역시 인터뷰를 통해 “결혼 후 제 삶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180도 변했다. 발레리나의 삶을 살다가 아기 엄마가 된 것이다”며 “오랜만에 (현장에) 갔는데 모든 게 그대로더라.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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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news@wstarnews.com